1년 반째 복용 후기를 전해보려 한다.
다모다트는 사진을 안찍어놔서 암튼.
필자는 20대 후반이다.
군 제대 이후 앞머리 양쪽 모발이 얇아진다는 것을 느꼈고
외가 친가 모두 탈모 유전자라 그냥 아 먹어야지 생각하고 처방받고 복용하게 됐다.
이때가 군을 제대하고 한 반년 정도 됐을때?
시기로 따지면 4년 전이다.
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네.
이때 약을 먹었던 것은 아니다.
약을 먹은 시점은 2018년 중순. 근데 그때는 이때보다 더 빠져있었다.
그리고 얼마 전에 똑같이 찍은 후기
양 M자가 조금씩 파였다. 아 눈물... 4년 전이랑 단순 비교하면 많이 파였다. 하지만 약을 먹은 시점은 2년 전부터라는거...
뭐 2년 전이랑 비교해도 파이긴 했다.
처음 먹어보는 분들은 효능과 부작용에 관해 가장 많이 물어보실 것 같다. 그걸 답변하겠다.
1. 성욕이 저하됐는지?
예전보다 덜한 것 같다. 근데 분간이 잘 안되는게... 나이에 따른 성욕 저하인지 약에 따른 건지 분간이 안된다.
20대가 뭔 성욕 저하냐 하겠냐마는... 20대 초반때는 여친이랑 단둘이 있으면 못 참았다. 짐승이었다.
근데 지금은 이성으로 다스릴 수 있는 성욕이다. 물론 성욕이 없다는 건 아님. 약 때문인지 모름서도 이전보다 줄은 건 맞는듯.
2. 발기 부전?
이것도 애매한게 발기가 풀리는 시점이 좀 예전보다 빨라진 것 같다. 근데 이거도 나이에 따른 건지... 아 ㅠ. 분간이 안된다.
애매한 것이 약을 먹기 시작했을때는 여친이 없었다. 2016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공백이 있어서 뭔가 발기가 예전
만 못하네라는 시점은 2019년에서야 알았다. 그래서 나이에 따른 건지는 잘...
어쨌든 확실히 예전보다 풀리는 시점이 빨라졌다. 뭐 성생활은 이상이 없다.
3. 머리는 유지되는가? 모발은 굵어지나?
머리는 유지되는 것 같다. 다만 모발이 굵어지는 건 모르겠다.
하지만 유념해야될 게 쉐딩현상이라고 오히려 먹었더니 머리가 엄청 빠지는 기간이 있을 것이다.
나도 그 기간이 있었고 좀 오래갔다. 보통 3~4달때까지 복용한다면 사라진다는데 난 한 8개월까진 갔던 거 같다.
뭐 근데 계속 먹다보니 머리빠지는 수가 줄은 것 같다.
결론
어차피 M자는 유전이라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.
어디까지나 다모다트 아다모는 방어용이지 머리기르는 용이 아니다.
그리고 완전한 방어막이라고도 나는 생각지 않는다.
근데 안먹으면 방도가 있는가? 더 빠질텐데?
일단 먹고 나중에 더 빠지면 머리를 심자! 이게 내 생각이다.
아 그리고 나는 탈모커뮤니티만 가면 다들 이마를 깐 상태로만 올리시길래
평소 앞머리를 내리면 탈모 티가나는지가 궁금했었다.
내 앞머리를 보고싶으신 분께 참고하라고 마지막 사진 올려두며 끝내겠다. ㅎ
